[한경 광고 이야기] (12) '신박한' 앱 광고, 서울 시내버스에서 만나세요

입력 2019-12-02 13:27   수정 2019-12-02 13:40

라스트오더, ‘동네음식점 마감할인은 처음이지?’
핀트, ‘소액부터 쉽게, 나의 첫 투자 Fint’
딜앱, ‘초간단 카드결제창, 딜앱’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앱 광고가 서울 시내버스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신박한’(새롭고 놀랍다, 매우 참신하다는 뜻의 신조어) 앱 광고가 버스를 통해 서울 시내를 누비는 것이다.
라스트오더는 식음료 마감할인 플랫폼이다. 음식점에서 판매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음식물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게 만든 앱이다. 현재 약 4천개 가맹점이 라스트오더를 통해 마감할인 정보를 제공한다. 개인 이용자들은 앱으로 상품을 확인하고 결제한 뒤 해당 음식점에서 음식물을 찾아가면 된다. 라스트오더를 운영하는 ㈜미로는 서울 시내버스 광고를 위해 ‘동네음식점 마감할인은 처음이지?’라는 카피를 내세웠다. 오경석 ㈜미로 대표는 “레스토랑 마감할인 서비스는 전세계 13개국 800만명이 사용중인 외식업계 트렌드”라며 “앱을 통해 음식점과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게 돕고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려지는 식품을 크게 줄임으로써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핀트(Fint)는 모바일로 개인 맞춤형 자산운용이 가능한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앱이다. 온라인 투자일임 계약을 맺으면 인공지능 ‘아이작’이 고객을 대신해 투자해준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소액부터 쉽게, 나의 첫 투자 Fint’라는 서울 시내버스 광고를 진행중이다. 회사측은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층이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일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딜앱은 개인간 카드 결제 앱 서비스이다. ‘초간단 카드결제창, 딜앱’이라는 버스광고 카피를 내걸었다. 판매자가 앱에서 만든 딜앱 카드 결제창을 구매자에게 QR코드 등으로 전달하면, 구매자는 앱에 가입하지 않고도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중고거래 등 개인간 거래에서 특히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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